[내 몸을 알자] 다이어트, 반복되는 실패엔 “이유가 있다”

  • 입력 : 2018.01.30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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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가 발달할수록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과 미를 만드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넘쳐나는 다이어트 시장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 하는 고민도 따라온다. 과연 어떤 다이어트가 효과적일까 고민 중이라면 우선 몇 가지 체크해볼 항목들이 있다.

우선 살이 찌는 원인은 간단하다. 소모열량에 비해 섭취열량이 많아지게 되면 남는 열량이 쌓이기 때문에 살이 찐다. 그러므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소모열량을 늘리고 섭취열량은 줄여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간혹 다이어트에 요행을 바라며,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이지 않아도 살이 빠질 수 있다는 제품만 찾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살이 빠지기도 어렵고, 설령 살이 빠진다고 해도 유지되기가 매우 어렵다.

다이어트 시 운동과 식단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체중도 줄고, 특히 근육은 유지되면서 체지방이 주는 올바른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 먼저 본인의 의지로 노력해보는 것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첫 단계이다. 그런데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중, 다음과 같은 일들로 자꾸 실패하게 된다면 그 때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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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본인의 의지로 시작했지만, 어렵다고 생각되면 다이어트 멘토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 MK스타일



첫째로, 의지를 갖고 노력하려 하지만 식욕 억제가 너무 어려운 경우이다. 이때 흔히들 식욕억제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욕억제제는 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로 불면증, 어지럼증, 두통,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다. 의존성 또한 매우 높아 향정신의약품(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식욕이 억제되지 않는 이유는 한의학에서 과항진된 화(火), 스트레스에 의한 기체(氣滯) 등으로 진단된다. 이러한 몸속의 문제점을 해결하게 되면 포만감이 유지되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둘째로, 분명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려 노력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우선적으로 먹는 식단(음식의 종류, 시간)과 운동량을 모두 기록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괜찮겠지 하고 먹는 적은 양의 군것질이 생각보다 높은 열량을 쌓고 있을 수 있으며, 장기간 공복이었다가 먹는 탄수화물, 당, 지방은 바로 몸에서 흡수하기 마련이다. 운동의 경우에도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다 생각해도 먹는 양에 비해 강도가 낮게 되면 체중을 빼는 데에는 부족할 수 있다.

올바른 식단과 운동을 했는지 혼자서 체크하기 어렵다면 다이어트 멘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이렇게 체크해 보았을 때 식단과 운동에 문제가 없다면, 그 때는 몸 안의 문제점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호르몬 분비의 이상, 대사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없는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한의학적 치료가 정체된 체중을 빠지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다른 사람보다 떨어져 있는 기초대사량과 신진대사율을 높여주고,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있는 노폐물과 습담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질의 배출을 돕는 림프순환, 근육의 기능성을 높여주는 혈액순환 등에 문제가 있는 체형의 경우는 그 부위를 풀어주고 바로잡아 주는 추나교정치료나 침치료도 효과적일 수 있다. 요행을 바라는 다이어트가 아닌 올바른 다이어트,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은 더욱 아니다.



[MK스타일] 글 / 최보미 (해봄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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