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촬영비법⑭] 빠른 셔터스피드를 사용한 ‘순간 포착’

  • 입력 : 2017.10.11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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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촬영해야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촬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순간적인 움직임을 포착해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고속셔터스피드이다. 일반적으로 고속셔터스피드라고 하면 1/200초보다 빠른 셔터 스피드를 말한다. 고속셔터스피드와 연속촬영인 연사로 촬영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의 촬영도 가능하고, 연속장면 중에서 원하는 컷을 골라내서 사용할 수 있다.

고속셔터스피드로 촬영하는 가장 대표적인 ‘점프샷’은 개인사진, 단체사진에서 많이 응용하는 촬영방법이다. 이런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순광을 배경으로 선택하고, 모델과 점프샷을 위한 사인을 교환한다. 고속셔터스피드로 흔들리지 않게 하고, 먼저 점프를 두어 번해서 초점이 잘 맞는지를 테스트 촬영해 본다. 정확한 타이밍과 포즈를 위해서는 여러 번 촬영을 하는데, 이때 연사로 촬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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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셔터스피드를 사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진이 바로 점프샷이다. ⓒ마음상자



피사체가 움직일 때의 촬영에서 가장 신경을 써서 촬영해야 하는 것은 셔터스피드이다. 정지된 피사체의 경우에는 보통 약 1/125초 이상으로 촬영하면 흔들림이 생기지 않지만, 걷거나 뛰는 사람의 경우에는 최소 1/200초 이상은 빠르게 세팅을 해야 한다. 만약 조리개 수치가 낮게 세팅이 안 되는 렌즈라면 감도를 올려서라도 고속셔터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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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사람의 경우에는 셔터스피드를 1/200초 이상으로 세팅한다. ⓒ마음상자



고속셔터스피드를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이 바로 수영장처럼 사람이 많아서 빠르게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이다. 모델에게 자연스러운 시선과 포즈를 주문하고, 모델이 계속해서 포즈를 취할 때마다 고속셔터스피드와 연속촬영을 사용하여 촬영하면 된다. 수영장이나 야외에서처럼 모델이 모자를 쓰고 있는 경우라면 모델이 고개를 들고 촬영해야 하고, 최소한 눈이 보이도록 모델의 시선을 유도해서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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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처럼 사람이 많은 곳도 고속셔터스피드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포스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마음상자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사진 : 한승연 (‘DSLR 사진촬영비법’ 저자), 편린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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