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세계로] 일본 역사가 숨쉰다 ‘간사이 여행’ 베스트7

  • 입력 : 2017.10.06 0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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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일본의 간사이(関西) 지역인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가 인기 있는 이유는 뭘까. 가까운 거리, 다양한 먹을거리, 마니아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쇼핑거리 등 다양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신의 막강한 힘을 이용해 지어올린 오사카 성(城)은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역사 전체를 상징하는 곳이다. 크고 웅장한 규모와 특유의 풍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성 입구는 잔디밭과 벚나무길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여름에는 벚꽃 명소,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각광받는다.

천년고도였던 교토는 역사만큼이나 가볼 만한 명소가 많다. ‘맑은 물이 흐르는 사찰’이라는 뜻의 기요미즈데라와, 과거로 타임슬립을 한 듯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교토를 처음 방문한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또 다른 교토의 상징으로 꼽히는 킨카쿠지(금각사)는 화려한 외관과 서방정토에 대한 염원을 담은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다.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고베와 나라의 매력 또한 놓칠 수 없다. 고베는 개항 이후 서양 문물이 유입되면서 일본 제2의 무역항으로 발전했다. 특히 기타노이진칸은 과거 서양인들이 살던 곳으로, 지금도 다수의 주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일본 속 유럽을 느낄 수 있다. 나라의 사슴공원에서는 울타리 없이 살고 있는 1,200여 마리의 사슴을 만날 수 있어 도심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사진 : 황성민, 정현미 (‘리얼 오사카 교토 PLUS 고베・나라’ 저자) / 디자인 : 한빛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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