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세계로] “여행을 축제처럼” 치앙마이 축제 캘린더

  • 입력 : 2017.10.03 13:05:58   수정 : 2017.10.03 13: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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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치앙마이는 연중 언제 방문해도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이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줄을 잇는다. 특히 추운 겨울인 12월에도 태국의 치앙마이는 최적의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겨울 치앙마이로 떠날 예정이라면 최대 규모의 등불 축제 ‘로이끄라통’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1월] 보상 우산 축제 (Bosang Umbrella Festival)

솜씨 좋게 만든 수공예품을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치앙마이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산깜팽에서 열리는 연간 축제다. 대개 1월 셋째 주에 열리며, 이 기간 동안에는 수공예품으로 만든 조형물로 화려하게 장식해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만든 사람의 개성이 묻어나는 화려한 우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치앙마이의 최고 미인을 뽑는 선발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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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우산 퍼레이드가 볼만한 보상 우산 축제. ⓒ한빛라이프



[4월] 물의 축제 송끄란 (Songkran)

물의 축제로 잘 알려진 송끄란은 로이끄라통과 함께 태국 최대 명절이다. 우리나라의 음력 설과 같은 위상인 송끄란은 태국은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열린다. 또한 전 세계인이 손꼽아 기다리는 태국 최대의 물 축제이기도 하다. 원래는 연장자에게 물을 뿌리고 물을 맞은 사람은 복을 빌어주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서로에게 물세례를 날리며 새해와 여름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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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의 물 축제 송끄란. ⓒ한빛라이프



[5~6월] 인타낀 페스티벌 (Inthakin Festival)

태국 음력으로 매해 5~6월경에 왓체디루앙을 중심으로 일주일 정도 펼쳐지는 종교 축제로, 치앙마이 지역의 복을 비는 축제이자 기우제 행사이다. 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도시를 세울 때 상징적인 기둥이 세워지는데 이를 인타낀이라 한다. 시가지 행진, 공연 등의 볼거리와 복을 기원하는 태국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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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지역의 복을 비는 축제이자 기우제 행사 인타낀 페스티벌. ⓒ한빛라이프



[12월] 로이끄라통 (Loi Krathong)

태국력으로 12월 보름에 펼쳐지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축제로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로이(Loi) 즉 ‘소원’을 끄라통(Krathong)이라 부르는 작은 배에 띄워 보내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이때 삥강 전역에서는 작은 배에 꽃과 촛불을 실은 배가 떠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콤로이(Khom Loi)라는 등불을 날려 보내는 이뼁(Yi Peng) 행사까지 더해져, 밤하늘과 강가가 은은한 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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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끄라통 축제 때는 밤하늘과 강가가 은은한 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MK 스타일 / 태국관광청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사진 : 신중숙 & 방콕커플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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