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쁘띠명상②] “매일 오르내리는 계단과 약속을 맺어라”

  • 입력 : 2017.09.08 14: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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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보다 몸은 덜 움직이고 스트레스는 더 많이 받는 현대인.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고 마음이 숨을 쉴 시간은 더더욱 부족하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명상법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명상법을 알고 있다면 몸도 움직이고 명상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베트남 출신의 승려이자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은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오르내리게 되는 계단을 이용한 명상법을 제안한다. ‘걷기’를 통한 명상법 중 하나인 걷기 명상은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틱낫한 스님은 이십여 년 전에 한 계단과 약속을 했고, 이후 그 약속으로 인해 큰 기쁨을 얻었다고 말한다. 생활하면서 계단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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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만날 때마다 명상의 기회로 삼아보자. ⓒMK스타일 / Pixabay



틱낫한 스님이 맺은 ‘계단과의 약속’은 무엇일까.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면 당신도 명상의 계단 위를 걷기 시작한 것과 다름없다.

1.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계단과 약속을 맺으십시오. 그 계단에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마음을 비우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에만 집중하기로 약속하십시오.

2.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채로 그 계단을 오르지 마십시오. 만약 약속을 잊어버린 채 다른 생각을 하며 몇 계단을 올랐음을 깨달았다면 계단을 내려와 새롭게 다시 오르면 됩니다.

3.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걷기를 하며 명상을 할 때는 발바닥에 주의를 집중하면 좋습니다. 발이 땅에 닿는 느낌에 집중하십시오. 위에 있는 머리가 아니라 저 아래 있는 발바닥에 내가 존재합니다. 아름다운 지구 어머니에 닿는 그 느낌을 느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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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계단. 자신만의 계단을 찾아보자. ⓒMK스타일 / Pixabay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 : 진우기 (‘틱낫한의 HOW TO’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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