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지혜] ‘집안 청소를 쉽고 빠르게’- 정리 순서①

  • 입력 : 2017.09.06 14:44:0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청소를 하려고 해도 막막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그저 바닥이나 쓸고 닦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청소를 잘하려면 정리정돈을 잘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의미 없이 바닥만 쓸고 닦는 것은 먼지만 제거할 뿐 실제 청소한 느낌은 나지가 않는다.

청소가 쉽고 빨라지는 데는 지켜야 할 정리 순서가 있다.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 수납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 집안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 정리까지는 했지만 그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 등이 유념해 두면 청소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청소를 잘하는 방법의 가장 첫 번째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 ⓒ마음상자



정리가 안 되는 집의 공통적인 가장 큰 원인은 수납공간에 비해 물건이 많다는 점이다. 물건은 많고 처리 방법도 모르니 정리가 안 되고 청소하기도 어려워진다. 급기야는 물건에 치여 정리를 해야겠다는 의욕마저 상실하게 된다.

수납공간은 물건 양이 늘어난다고 함께 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건 양을 줄이지 않고서는 어떤 정리의 고수라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가장 쉽고 빠른 정리는 불필요한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물건을 모두 꺼내보면 실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마음상자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는 것만으로 정리정돈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기준을 정해서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최소화시키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1~2년 사이에 사용한 적이 없다든지, 1년에 한두 번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기준을 두어야 한다.

물건 줄이기를 통해 공간을 확보했다면 물건을 최대한 늘리지 않도록 생활패턴을 바꿔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만 잘 실천한다면 정리와 청소에 대한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다. 정리는 특정한 날을 잡아 한꺼번에 해치우기보다는 하루에 15분~30분, 하루에 서랍장 하나 등의 목표를 잡고 매일 조금씩 실천해 가는 것이 좋다.

‘매일 조금씩’은 한 번에 시도하는 것보다 힘도 훨씬 덜 들어 쉽게 포기하는 일도 없다. 오히려 매일매일 집안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물건을 무작정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것이 아깝다면 재활용을 하거나 기부를 통한 나눔의 방법도 물건 줄이기의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 : 장이숙 (‘돈 들이지 않는 수납정리 살림아이디어 300’ 저자) / 일러스트 : 이영]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