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촬영비법③] 다양한 빛을 사용한 실내 인물촬영

  • 입력 : 2017.07.14 15: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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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촬영도 야외 촬영처럼 다양한 빛의 형태가 존재한다. 햇볕이 있을 때, 구름이 있을 때, 그늘에서, 비 오는 날 등 매우 다양한 빛의 형태가 있듯이 실내 또한 빛이 부족한 복도, 사무실 내부, 베란다 등 장소에 따라 빛의 세기나 광량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지 혹은 어떻게 촬영을 할지에 따라 조명 또한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해 촬영을 할지, 아니면 적은 빛을 사용해 촬영을 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실내에서의 기본 촬영법은 자연스러운 배경을 선택하기 위해 벽과 인물 간의 거리를 조절하고, 모델의 고운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감도를 최소로 설정해준다. 깊은 피사계심도로 배경까지 선명한 촬영을 하려면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좋다. 또 배경을 흐리게 만들려면 조리개가 밝은 렌즈를 사용하거나 흐릿하게 만들어주는 렌즈를 사용해 촬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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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통해 미리 포즈를 연습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촬영을 할 수 있다. ⓒMK스타일 / DSLR 사진촬영 비법



먼저 모델의 위치를 설정하고 얼굴에 초점을 맞추어 테스트 촬영을 한다. 파인더를 통해 사진을 확인한 다음 다양한 포즈로 촬영하면 된다. 다만 자연광을 사용하여 촬영하는 경우에는 태양이 구름에 가려질 때 빛의 양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카메라의 액정을 통해 사진의 밝기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대낮에 불이 꺼진 복도의 끝에 빛이 들어오면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전체적으로 빛이 부족하게 된다. 조명장비가 있다면 조명을 활용하여 밝게 촬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실루엣 촬영을 해보자. 실루엣 촬영은 피사체의 외곽선을 살리는 촬영기법이다.

인물을 실루엣으로 촬영하려 한다면 포즈가 중요하다. 어떤 포즈를 하는가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달라지는데, 여성스러운 포즈나 역동적인 포즈로 촬영하면 좋은 결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루엣 촬영은 초점을 피사체에 두고 촬영을 해야 실루엣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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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을 모델에 맞추고 포즈를 여성스럽게 또는 역동적으로 취하면 좋은 느낌의 실루엣 사진을 얻을 수 있다. ⓒMK스타일 / DSLR 사진촬영 비법



모델 경험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대부분은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색한 포즈를 많이 취하게 된다. 그렇다고 어색한 포즈를 일일이 교정해가면서 촬영을 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비된다. 보다 원활한 촬영을 하고 싶다면 미리 잡지나 인터넷의 화보 등에서 모델이 찍힌 사진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괜찮은 포즈가 있다면 스크랩을 하거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저장해 둔다. 촬영을 하다 모델의 포즈가 어색하게 나온다면 스크랩한 사진을 보면서 따라해 보면 한결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사진 : 한승연(‘DLSR 사진촬영비법’ 저자), 편린(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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