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포토기행] 유럽 속 작은 일본 - 헤이그 ‘Japanese Garden’

  • 입력 : 2017.06.13 1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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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북유럽은 사계절 중에서도 봄을 무척 반긴다. 일년에 40일이 채 안되는 네덜란드의 봄은 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네덜란드 헤이그 공원 안에는 Japanese Garden’이라는 일본식 정원이 있다. 일본과 오랜 교류를 한 네덜란드 문화는 일본 문화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식기나 비오는 날 신는 나막신의 모양도 비슷하다. 유럽의 동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네덜란드의 일본식 조경도 현지의 모습 그대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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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석등의 양식은 중국에서 불교 문화와 함께 전파된 것으로 석교, 낮은 담, 돌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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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원의 양식은 바위, 모래, 인공언덕, 연못, 유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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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언덕과 연못을 기준으로 해서 언덕과 연못이 있는 츠키마야 언덕 정원과 언덕이 없는 히라니와 평지 정원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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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잠깐만 개방을 하는 이곳은 일본 저택으로 들어가는 소박한 문을 지나면 언덕형태의 정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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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초가집 정자 연못 앞에 석교와 강렬한 색감의 나무다리가 봄의 화려한 꽃들과 더불어 자태를 뽐낸다.

헤이그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낮은 평지와 습기찬 택지 위에 정원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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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서양식 정원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MK 스타일] 글·사진/ 임창진(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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