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헤어스타일] 앞머리 자를까 말까... 고민된다면?

  • 입력 : 2017.06.09 15: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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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에 고정관념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긴 머리면 단발로 자르고 싶고, 단발이면 다시 머리를 기르고 싶고. 이것은 앞머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앞머리가 있으면 자르고 싶고. 앞머리가 없으면 다시 기르고 싶고. 어떻게 보면 변덕이 제일 심할 수도 있다. 얼굴 정면에서 바로 보여지는 부분인 데다가 앞머리가 주는 이미지 변화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방송중인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은 앞머리를 내린 시스루뱅에 살짝 웨이브를 주고 등장하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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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의 배우 김지원이 시스루 뱅을 하고있다. : ⓒ MK스타일 /KBS

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 스타일로 활동적이고 강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웨이브를 준 앞머리가 여성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함으로써 자칫 강한 이미지만 부각될 수 있는 스타일을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잘 중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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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에서 앞머리가 없는 단발머리를 보여준 배우 김지원: ⓒ MK스타일 /KBS

반면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태양의 후예’에서의 김지원은 사랑을 쟁취하고 강한 애국심을 가진 여군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앞머리 없는 단발스타일로 나왔다. 앞머리의 변화 한가지로 ‘쌈 마이웨이’의 김지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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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없애 여고생의 상큼한 느낌을 살린 배우 김소현: ⓒ MK스타일 /tvN

한편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앞머리가 있었던 김소현은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다. 누가 보아도 고등학생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늘 앞머리를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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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군주"에서수수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김소현: ⓒ MK스타일 /MBC

하지만 이번 mbc ‘군주’에서는 사극이라는 극중 장르가 있어서 앞머리를 없애고 나왔는데,

훨씬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보다는 수수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앞머리가 없는 스타일은 좀 더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들고, 앞머리가 있으면 어려보이면서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얼굴형에 따라서는 앞머리를 내는 대신 모량을 적게 내고 길이를 조금 길게 해서 앞으로 내릴 수도 있고, 옆으로 넘길 수도 있는 라인을 만들어서 커트하면 두 가지 스타일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지금 앞머리 자를까 말까 고민된다면 ‘쌈 마이웨이’의 김지원과 ‘군주’의 김소현의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원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구상해 보고, 자신이 추구하는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 보면 어떨까.



[MK스타일 주동준 기자/도움말 : 도움말 : 지우 (헤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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