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여성을 위한 럭셔리 2박3일 ‘홍콩 크루즈 여행’

  • 입력 : 2017.04.14 15:03:36   수정 : 2017.04.20 17:56:1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크루즈 여행도 이제는 액티비티를 즐기는 시대다. 바다 한가운데서 수영복을 입고 워터슬라이드를 즐긴다. 정열의 음악이 끊이지 않는 클럽 주크에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하다. 홍콩의 빅 이벤트인 야경보다 더 즐겁고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을 소개한다.

밤이 되면 홍콩의 거리는 활기에 넘친다. 어디를 가도 유명 브랜드 간판이 화려한 도시를 만드는 쇼핑의 천국이다. 홍콩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이 야경 투어에 참관하는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다.



▶ 싱글 여성을 유혹하는 ‘럭셔리 크루즈 여행’

쇼핑과 먹거리, 그리고 홍콩 야경이 지루한 여성이라면 색다른 여행을 추천한다. 바로 2박 3일간의 홍콩 크루즈 여행이다. 홍콩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홍콩 크루즈 여행’은 홍콩 야경보다 더 짜릿한 즐거움과 럭셔리한 크루즈 서비스가 싱글 여성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바다로 항해하는 크루즈에서 즐기는 로프 코스. : ⓒ MK스타일



오후 7시, 바다 위의 5성급 호텔이라는 설명이 부족한 드림 크루즈의 ‘겐팅 드림호’에 승선했다. 간단한 입국 절차를 마치고 객실에 짐을 푸는 동안 겐팅 드림호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홍콩 섬을 뒤로 하고 공해상으로 빠져나간다.

홍콩 크루즈 여행의 매력은 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출발을 한다.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는 6개의 워터슬라이드에서는 물살을 가르며 내려오는 사람들의 탄성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워터슬라이드 중간 부분에는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투명관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짜릿한 순간’을 맛본다. 마치 스카이 워크 위로 미끄러지며 바다로 빠져들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또 다른 워터슬라이드에서는 들어가자마자 벼랑으로 떨어지며 소리도 지르고, 물도 먹어본다. 그러나 대다수 여행객은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함을 위해 겐팅드림호의 워터슬라이드로 또 다시 빠져든다. 바로 옆으로는 항해하는 크루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짚라인을 타는 코너가 있는데, 언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로프 코스를 추천한다. 오로지 줄에 의존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건너는 로프 코스는 담력 있는 남성도 성큼성큼 나아가지 못할 정도로 전율이 넘치는 코너다.



▶ 스파로 피로 풀고, 미식가로 등극하다

다이나믹한 운동 후에는 휴식이 중요하다. 아로마 향이 은은히 퍼진 마사지 룸에 누운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크리스탈 라이프에서는 스파와 마사지 그리고 웰빙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피로를 푸는 스파. : ⓒ MK스타일



티나 시아(Tina Sia) 드림 크루즈 아시아지역 세일즈 담당자는 “반사 요법 마사지 라운지와 웨스틴 스타일의 스파 마사지가 있어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라며 “바닷바람이나 자외선 등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해 20개의 개인전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홍콩 관광청이 추천하는 딤섬, 해산물, 중국식 바비큐, 파인 다이닝, 퓨전, 야시장 음식 등을 겐팅 드림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 티나 시아는 “겐팅 드림호에는 35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 홍콩의 대표 음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며 “미식가들의 입을 만족시키기 위해 명성 있는 쉐프들이 여러분과 함께 크루즈 여행에 동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4번째 이미지

크루즈 발코니에서 즐기는 해산물 샤브샤브. : ⓒ MK스타일 / 드림 크루즈

그중에서도 아침, 점심, 저녁 이용이 모두 가능한 뷔페 레스토랑 ‘더 리도(The Lido)’를 기억하자. 크루즈 여행 중 가장 많이 만나야 하는 레스토랑이다. 5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더 리도’는 오믈렛, 와플과 팬케이크, 파스타를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고기, 디저트 등 다양한 뷔페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스러워하는 곳이다. 철판 요리로 유명한 ‘우미우마(Umi Uma)’에서는 해산물이 가득한 데판야끼 요리를 추천한다. 이밖에도 중국 전통 음식과 카바레 쇼를 즐길 수 있는 ‘실크로드’, 말레이시아의 바쿠테, 싱가포르의 커리 락사 등을 제공하는 ‘푸드 페더레이션’ 등 최고급 레스토랑이 있다.



▶ 재미있고 신나는 ‘럭셔리 복합 리조트’

겐팅 드림호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관람이다. 선내에서 가장 큰 999석의 조디악 씨어터에서는 인어공주와 우주비행사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뮤지컬 배우들의 다이나믹한 율동이 관객과 하나된 작품으로 매일 밤 공연이 열린다.

 기사의 5번째 이미지

‘바 360’에셔 펼쳐지는 하우스 밴드의 공연. : ⓒ MK스타일

겐팅 드림호에서는 선내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동그란 원형의 스테이지인 ‘바 360’에서는 러브송을 불러주는 하우스밴드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스테이지에서도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바 360’ 주위로는 카지노를 즐기거나 바에서 음료와 주류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바 360’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세계 최초 선상에 마련된 ‘조니워커 하우스’. 조니워커 하우스는 세계적으로도 몇 개 되지 않으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 쉽게 만날 수 없는 코너이다. 특히 겐팅 드림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조니워커 셀렉션에서 시음도 할 수 있다. 그 옆으로는 대규모 ‘샴페인 셀렉션 버블즈 바’가 있어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 일상 탈출, 즐기자! 주크에서

싱가포르의 전설적인 나이트클럽인 주크(ZOUK)를 겐팅 드림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매일 밤 월드 클래스 DJ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가장 엣지 있는 파티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주크 클럽 바로 옆에 있는 볼링장에서는 실내 댄스 클럽과 당구대가 있는 스포츠바가 있어 야외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이나믹한 실내 오락장도 여행자에게는 즐거움의 한 부분이다. 미식축구, 낚시, 농구 등 여러 가지의 게임을 통해 즐겁게 지낼 수 있다. 겐팅 드림호는 전체 객실의 70% 이상이 프라이빗 발코니로 꾸며져 있다. 모든 객실에는 유럽 럭셔리 브랜드인 에트로와 살바토레 페레가모의 욕실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또한 미네랄함량이 높고 물맛이 좋은 ‘피지 워터(Fifi Water)’ 2병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사의 6번째 이미지

드림 크루즈의 겐팅 드림호 야경 모습. : ⓒ MK스타일 / 드림 크루즈

 기사의 7번째 이미지

싱가포르의 전설적인 나이트 클럽인 ‘주크’의 선상 무대. : ⓒ MK스타일 / 드림 크루즈

발코니가 있는 객실에서의 아침은 특별하다. 수평선 너머의 해가 떠오르는 멋진 장면이 크루즈 여행 내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침 햇살에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기지개를 펴고 있을 당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홍콩 여행의 즐거움과 겐팅 드림호에서의 상쾌한 아침을 그대에게도 전하고 싶은 여행이다.



▶ 겐팅 드림호 여행정보 - 일본 나하, 미야코지마 항해

 기사의 8번째 이미지

일본 나하, 미야코지마 항해 : ⓒ MK스타일 / 드림 크루즈

겐팅 드림호의 첫 여름 스케줄은 일본의 나하, 미야코지마를 항해하는 5박 6일 일정이다.

오키나와의 나하는 다채롭고 활력이 넘치는 레스토랑, 호텔, 바, 상점 등이 있으며, 옛 류큐 왕족의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성곽 ‘슈리 조’ 또한 유명하다. 오키나와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미야코지마는 환상적인 백사장과 코발트블루의 바다가 매력적인 곳이다.



▶ 싱가포르 출발, 동남아 크루즈 시작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주말 2박 크루즈와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5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하여 홀수 주에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그리고 태국의 푸켓을, 짝수 주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와 발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선보인다.



[MK스타일 이진욱 기자/도움말 사진제공 : 월간 여행스케치/ 조용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