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여행스케치] 금·토·일 떠나는 오키나와 뚜벅이 힐링여행②

  • 입력 : 2017.04.05 13:13:41   수정 : 2017.04.05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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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트레스가 무겁게 느껴진다면 시간을 내어 몸과 마음에 힐링이라는 에너지를 채워보자. 여행은 오키나와의 중심, 나하에서 시작해본다.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현의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오키나와 섬은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매력적이다. 렌터카 여행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지만, 우리와 운전 방식이 다른 오키나와에서 렌트가 걱정된다면 뚜벅뚜벅 걸으며 둘러볼 수 있는 최선의 스케줄을 참고해보자.

▶(2일차-토요일)

일일투어로 알차고 편리하게 구경하다.

: 츄라우미수족관-> 오카시고텐-> 나고 파인애플공원-> 만자모-> 류큐무라 -> 오노야마공원

뚜벅이 여행의 최대 걱정은 이동. 알찬 동선을 위해 나하 정기관광버스의 일일투어를 추천한다.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인기 관광지로 구성된 C코스(북부투어)가 좋다. 일본식 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소요시간은 약 10시간으로 가장 길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대인 6000엔, 소인(6-11세) 3300엔이며 추라우미 수족관과 류큐무라 입장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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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라우미 수족관 앞바다 전경: ⓒ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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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라우미 수족관: ⓒ MK스타일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나하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국제거리 맥도널드 앞 정류장을 경유한 다음 고속도로를 달리면 츄라우미 수족관이다. 모 TV프로그램에 방송된 후로 오키나와 여행객 열에 아홉은 이곳을 방문한다. 방대한 규모과 꼼꼼한 관리,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되니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다.

수족관에 펼쳐진 오키나와의 바다는 눈이 부시다. 열대날씨답게 햇살은 따갑지만 여름날 기타 소리같이 맑고 평화롭다. 키나와 토산품 전문점 오카시고텐에서의 일본 가정식은 소박하지만 정갈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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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 파인애플 테마공원: ⓒ MK스타일

나고 파인애플 공원에 도착하면 오키나와가 왜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지 수긍이 간다. 대표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의 다양한 품종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열대우림 같은 분위기의 정원이 인상적이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깔끔한 단맛으로 지친 피로를 토닥여준다.

다음은 국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였던 만자모(万座毛)다.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앞에 두고 깎아낸 듯한 석회암 단면 위에 천연 잔디가 넓게 펼쳐진다. 넓은 평원과 너른 바다가 가슴 속까지 시원스럽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자연이 감싸 안아주는 힐링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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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야마 공원의 야시장: ⓒ MK스타일

나하 시내로 돌아와 여유 있는 저녁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고 오키나와 사람들의 생활을 더 보고 싶다면 오노야마공원에 다녀오는 것도 좋다. 달리기 코스뿐 아니라 각종 운동시설과 야구장 등 규모가 꽤 크다. 슬슬 걷는 것만으로도 나하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쇼핑 계획이 있다면 인근 이온몰에 들러오자. 대형마트로 여행선물을 저렴하게 준비하기 좋다.



▶ 교통 : 국제거리-> 오노야마공원: 유이레일로 약 10분 소요, 유이레일 오노야마공원 역 하차

▶ 정보 : 오카시고텐- 나하 시내 국제거리에도 있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다면 보딩패스로 추가 할인(10-15%) 가능



[MK 스타일] 글·사진 / 김경아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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