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 트러블에도 걱정 없는 블러셔 연출법

  • 입력 : 2017.01.09 18:15:47   수정 : 2017.01.09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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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는 메이크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 이는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하며 생기를 주는 역할을 하고, 위치에 따라 기법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귀엽고 어려 보이는 느낌, 청순한 분위기 또는 섹시하고 시크한 인상으로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어설픈 메이크업 실력과 홍조, 잡티, 트러블 등으로 블러셔 메이크업에 실패하는 이들이 많다. 그들을 위한 블러셔 메이크업을 알아보자.

▶ 블러셔 위치 및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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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 메이크업은 다양한 색상과 기법으로 연출한다. ⓒ MK스타일 / StockSnap, Unsplash



메이크업에 서툰 이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법을 몰라 적절하지 못한 위치에 부자연스러운 블러셔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그리고 나서 어색한 뺨을 지우고 파운데이션으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 기본 블러셔 - 블러셔 기법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양 볼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형태다. 브러시에 적당량의 블러셔를 묻혀 옆 광대뼈부터 앞 광대뼈 부위까지 감싸듯 쓸어준다. 이때 블러셔가 코 끝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피부가 쳐져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 중앙 블러셔 - 얼굴 중앙에만 블러셔를 하는 기법이며 눈 밑과 코 끝 사이, 웃을 때 앞으로 나오는 애플존에 동그랗게 터치한다. 사랑스럽고 귀여워 보이도록 해줘 동안 효과를 준다.

▷ 가로 블러셔 - 블러셔를 묻힌 브러시로 앞 광대부터 관자놀이 아래까지 가로로 쓸어준다. 또 블러셔 컬러가 코 끝 아래로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기법은 긴 얼굴이 짧아 보이도록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세로 블러셔 - 타원형 모양의 블러셔 기법으로 청순하고 여린 느낌을 주는 기법이다. 이는 눈동자 끝에서 인중이 만나는 지점에 세로로 터치한다. 그리고 관자놀이에서 내려오는 얼굴 가장자리까지 터치하지 않는다.

▷ 사선 블러셔 - 관자놀이부터 옆 광대까지 사선으로 쓸어주는 기법이며 쉐이딩 효과를 줘 갸름하고 시크한 얼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성숙하고 섹시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 안면홍조 및 트러블 피부 블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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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왼쪽), 설리(오른쪽 위), 제시가 블러셔 메이크업을 했다. ⓒ MK스타일 / 이시영, 설리, 제시 인스타그램



깨끗하고 붉은 기가 없는 피부를 가진 이들은 어떤 색상이든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붉은 뺨과 트러블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블러셔 메이크업은 꿈일 뿐이다. 그런 이들도 시도해 볼만한 블러셔 기법이 있다.

▷ 안면홍조, 라벤더 블러셔

붉은 뺨을 가진 이들은 어떤 색상의 블러셔를 사용해도 그저 불타는 듯한 홍조로만 보인다. 그렇지만 퍼플 계열, 라벤더 컬러 블러셔를 사용하면 붉은 기를 잡을 수 있다.

먼저 컬러코렉터 제품을 준비한다. 그린 색상을 양 볼 홍조가 있는 부분보다 넓게 바른 뒤 한 번 더 덧발라준다. 이때 손가락, 스폰지 등 자신에게 익숙한 도구를 이용해 경계선이 없도록 그라데이션한다.

그 다음 파운데이션을 도포하면 좀 더 톤 업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그 위에 소량의 파우더를 브러시로 살짝 쓸어준 뒤 퍼플 계열, 라벤더 색상 블러셔를 하면 여린 핑크 빛으로 발색된다.

▷ 트러블 피부, 블러셔 기법

일반적으로 파운데이션 후에 컨실러로 트러블을 커버한 뒤 파우더를 하고 블러셔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트러블이 난 피부에 블러셔를 쓸어주면 파운데이션이 벗겨져 더 눈에 띄고 건조해지며 각질이 부각된다. 이런 경험을 한 이들은 메이크업 순서를 조금 바꿔 보는 것을 추천한다.

블러셔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에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커버하고 소량의 파우더를 브러시나 퍼프로 얹어준다. 그리고 브러시를 이용해 블러셔 메이크업을 볼에 하고 컨실러를 사용해 여드름, 잡티 등을 가려준다.

여기서 컨실러는 본연의 톤보다 다운된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브러시에 소량을 묻혀 부분 부분 섬세하게 커버한다. 밝은 색상 컨실러를 사용하면 블러셔 색상과 톤 차이가 너무 심할 수 있고, 블러셔를 한 부분에 컨실러로 넓게 커버하면 그 부분만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이다.

블러셔 메이크업은 위와 같이 다양한 기법으로 얼굴형을 보완함과 동시에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 간단한 팁으로 홍조와 트러블을 가진 이들도 블러셔 메이크업에 도전할 수 있다.



[MK스타일 김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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